1. 대학생의 아이패드
: 안녕하세요. 애플을 사랑하는 사과농장주인입니다. 저는 작년에 군대를 전역하고 이제 대학교 3년 차입니다. 아이패드 없이 1년, 갤럭시 탭으로 1년, 아이패드 1년으로 대학교 생활을 진행 중입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재학 중인 만큼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정말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2. 장점
2.1. 가벼워진 가방
: 아이패드에 교제를 pdf로 넣어 다니고, 필기도 good note로 하게 되면 가방이 정말 가벼워지게 됩니다. 아이패드가 없던 시절 사물함에 교제 가지러 갔다가 수업 들으러 가고 했던 수고가 없어진 것을 생각하면 정말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1교시가 타과 건물이면 무조건 집에서 챙겨와야 했는데, 그런 걱정은 이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
2.2. 효율적인 노트 필기
: 노트 필기 시 아이패드의 장점은 극대화됩니다. 저는 GOOD NOTE라는 앱을 사용 중인데, 교제의 일부분을 캡처하거나, 동시에 띄워 놓고 볼 수 있는 점, 여러 가지 색을 사용하여 구분이 확실하게 된다는 점 이 좋았습니다.
암기 시 플래시 기능을 사용해서 암기를 하면 좋았습니다. 플래시 기능이란 질문과 답을 적어놓은 후 아이패드 화면에 질문이 띄워지고 클릭하면 답이 나오는 기능입니다. 물론 종이로도 접어서 할 수 있지만 제 성격상 무조건 흘끔 보게 돼서... 좋은 기능인 것 같습니다.
2.3. 트렌드 한 인싸 느낌
: 강의실에 들어가면 학생의 80%는 아이패드로 공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심지어 어떤 교과목의 경우엔 교수님들도 아이패드로 강의를 진행하십니다. 저의 경우에 이런 트렌드에서 뒤처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패드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비효율적인 지출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갓심비라는 말이 잇듯이 물건을 사는 데 있어 마음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효율적으로 쓰고 있으니 1석2조의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2.4. 문구류에 드는 비용 절약
: 저는 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필기구를 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어디서 받은 볼펜으로 필기를 하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본인이 문구류에 돈을 많이 쓴다. 그리고 필기를 많이 한다고 하시면 무조건 사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구류 사는 비용도 그렇지만 펜을 보관하는 것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이제 안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사셔야 됩니다.
3. 단점
: 장점도 알아보았으니 단점도 알아보겠습니다.
3.1. 충전기의 노예
: 수업하다가 아이패드 배터리가 없어서 꺼지면 그 순간만큼 난감한 경우가 없습니다. 필기구는 없고 교제며 필기하던 거며 다 아이패드에 있기 때문에 정말 막막한 상황이 됩니다. 그리고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공부를 하더라도 충전기 옆자리가 필수가 됩니다. 하지만 이런 장소는 항상 경쟁자가 많기 때문에 자리를 얻기 쉽지 않다는 점이 있습니다.
만약 정기적으로 공부를 하는 장소가 없고, 충전을 잘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3.2. 생각보다 잘 안 구해지는 교재 pdf
: 아이패드를 처음 샀을 때만 해도 모든 교재를 pdf로 넣고 다녀서 아이패드만 들고 다니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교제 pdf 파일은 얻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만약 교제를 원문을 보신다면 구하기 어렵지 않지만 한글 파일이 필요하면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 입니다. 저 같은 경에는 친구들과 같이 교제를 사서 복사를 하였지만, 복사하는 것도 쉽지 않고 복사집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저작권으로 인해 잘 안 해줍니다.
3.3. 많은 유혹(유튜브, 게임 ...)
: 아이패드로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아이패드에는 너무 많은 유혹들이 존재합니다. 공부하다가도 검색하다가 뉴스 읽고 웹툰을 보고 유튜브에 들어가는 것이 자주 있습니다. 그런만큼 만약 공부 목적으로 샀는데 본인이 자제력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저는 무조건 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 학점 저하가 나타납니다.
3.4. 익숙지 않은 필기감
: 처음에 아이패드를 쓰고 난 후 느낀 점은 글씨가 엉망인 것이라는 점입니다. 아이패드에 글씨를 쓰는 것이 일반 종이에 쓰는 것과는 많이 달라서 글씨가 엉망이 됩니다. 하지만 점차 익숙해지면 원래의 글씨체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로 종이 필름이나 애플 팬슬 팬촉을 따로 사야 돼서 추가 비용이 들 수도 있습니다.
4. 마무리
: 이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은 아무래도 마음에 아이패드가 한편에 자리 잡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위의 글을 읽고 사야 되는 이유를 찾아서 행복한 대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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