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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정부정책

끝없이 올라가는 환율... 환율과 상승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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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의미와 오르느 경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애플을 사랑하는 '사과농장주인'입니다. 최근 환율이 1,330원대를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1,357.5원)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뉴스에서는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거라고 하지만 해외를 가거나 하지 않는 이상 환율이 올라서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체감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환율의 의미와 오르는 경우,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환율 변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환율이란?

환율

환율, 뉴스나 경제 관련 이야기하면 빠지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해외여행이나 직구, 미장에서 많이 들리는 단어입니다. 그렇다면 환율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환율은 원화(대한민국 돈)를 다른 나라 돈으로 바꿀 때의 비율입니다. 대부분 국제통화인 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환율에는 비율이라는 의미 말고 가치라는 중요한 키워드가 있습니다. 환율의 숨겨진 의미는 바로 우리나라 돈의 가치라는 것입니다. 헷갈리시면 돈이 아닌 물건으로 생각하면 쉽습니다.

 

 

환율이해하기

예를 들어 사과 1개는 딸기 5개와 바꿀 수 있다고 하면 사과 1개는 딸기 5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딸기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사과 1개를 얻기 위해 더 많은 딸기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돈으로 바꾸면 원화 환율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돈의 가치를 달러로 환산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위와 마찬가지로 1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러면 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즉, 환율이 오른다 = 원화가 평가절하된다 = 달러 가치가 오른다 

반대로 하면 환율이 내린다 = 원화가 평가절상된다 = 달러 가치가 하락한다

입니다.

 

2. 환율이 오르는 이유

환율이 오르는 이유

위에서 본 것 같이 환율이 오르는 근본적인 이유는 원화의 평가가 절하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는지 알아보아야 합니다.

딸기로 돌아가서 딸기가 사과보다 많이 생산되었으나 사람이 많이 찾지 않아 재고가 많이 쌓였습니다. 그에 비해 사과는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사과  농장주인은 이제 사과 1개에 딸기 10개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위의 이야기에서 딸기의 가치는 절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이제 돈으로 봐서 환율이 떨어지는 첫 번째 이유는 돈을 많이 찍어냈기 때문입니다. 즉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린다는 것인데, 일본의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사람들의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 영향이 있습니다. 돈의 경우 이자가 많은 곳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는데, 미국 금리가 우리나라 금리보다 올라서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돈을 더 많이 벌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이유는 달러를 많이 찍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이 경우도 영향을 받습니다. 환율의 기준은 달러이기 때문에 달러를 적게 찍어내면 결국 환율이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결국 현재 환율 상승의 원인은 미국의 대대적인 금리인상에 비해 우리나라 금리인상의 폭이 적고 달러에 비해 원화를 더 많이 찍어내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렇다면 왜 미국의 경우 급직전인 금리인상과 돈을 덜 찍어내는 것일까요? 바로 물가인상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경재침체가 우려되어 코로나 지원금 같이 돈을 시장에 많이 풀어냈습니다. 그 후 코로나가 해소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 물가인상의 첫 번째 이유입니다. 돈이 많고 수요는 많은 시장이 된 것입니다.

두 번째 원인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3년간의 코로나로 회사는 코로나 시장에 맞춰 생산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해고하고 공장의 생산량도 그에 맞춰 낮췄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 해소로 인한 수요 상승에 맞춰 바로 생산량을 늘릴 수 없기 때문에 공급이 많이 부족한 것입니다.

공급 부족에 불을 붙인 사건이 있습니다. 이게 바로 세 번째 원인입니다. 전쟁인데요, 전쟁으로 인해 밀가루 등의 가격이 많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결국 또 물가상승을 부추기게 된 것입니다.

 

 

3. 환율이 오르면 미치는 영향

물가가 오르면

환율에 따라 경제는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수출주도형 경제정책을 가지고 있는 경우, 원자재 수입량이 많은 경우에는 조그만 변화에도 많은 영향을 받게됩니다. 대표적인 것인 '물가'와 '수출・입'입니다. 

 

3.1. 물가

: 우리는 대부분 월급을 원화로 받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사는 제품들은 해외에서 만들어지는 경우나, 일부분이 해외에서 만들어집니다. 즉 우리가 사는 물건의 경우는 달러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때 환율이 오르면 원화의 가치가 하락합니다. 월급은 원화로 받는 것이니 실질 월급은 떨어지고 물건 가격은 상승하게 됩니다.

물론 현 상황에서는 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공급이 많이 부족한 상황 또한 물가상승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특히 곡물의 가격이 많이 올랐고, 곡물을 소비하는 육류, 육가공류에 대한 가격이 많이 올랐던 상황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 부분의 경우 안정되고 있습니다.

 

3.2. 수출과 수입

: 위의 상황을 가정을 넘어 국가로 확장시키면 수출과 수입이 됩니다. 예를 들어 국가 내에서는 그 국가의 돈(우리나라의 경우 원화)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수입품의 경우 달러로 계산됩니다. 즉 환율이 올라가게 되면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달러가 오르면서, 수입품(달러로 계산)의 가격이 올라고 수출품(원화로 계산)의 가격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수출기업에 유리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기업 상황을 보면 제작에 필요한 모든 원자제와 프로세스가 한 나라 안에서만 이뤄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하진 못합니다. 즉 환율이 올라가면 무역적자가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나라의 경우 무역적자가 증가하고 있어 환율방어가 중요하다고 보입니다.

4. 앞으로의 환율

전문가들은 아직 물가가 안정되지 않은 것과 아직 미국에서 금리를 계속해서 큰 폭으로 올린다는 것을 시사한 점을 토대로 환율이 아직 고점에 오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환율과 환율의 영향, 미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경재학개론에 일부분으로 초보자들도 보기 쉽게 설명하였으니깐 편하게 읽어서 많은 정보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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